장자1 EBS의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왕보 ‘장자’ 무한 경쟁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사회가 정한 성공 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살아남기 위해 스펙과 경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존재와 쓸모를 증명하느라 애쓰고 있다. 낙오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또 지금까지 이룬 것을 잃을까 불안해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탈진해버린 현대인들을 위해 북경대학교 부총장, 왕보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찾았다. 왕보는 열다섯에 북경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평생을 고대 중국 철학에 대해 연구해 온 철학자다. 중국 학계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장강학자 석좌교수로도 선임됐던 그는 특히 ‘장자’ 연구에 천착해왔다. 2천 5백 년 전, 전국시대 역시 생존경쟁의 시대였다. 많은 철학자들이 자신의 사상과 노력을 통해 혼란스러운 세상을 바꾸길 원했고, 정치 세계에 적극적으로.. 2025.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