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회에서는 비장애 와 장애 라는 인식으로 눈치를 보며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희망의 소식들이 들어와 알리고자 한다.
자페스펙트럼 장애를 가지 특수학생이지만, 학급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아 당당히 6학년 2학기 학급회장으로 당선되어 초등학교의 마지막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낸 서울강서초등학교(교장 김태영) 고재민 학생과 학급 친구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주변을 감동시키고 있다.
특히, 이 소식을 접한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손기서)은 졸업을 앞 둔 고재민 학생을 직접 만나 축하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손기서 교육장은 지난 2023년 신서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때 이만수 감독과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티볼경기 시범대회를 열어 특수학생들의 꿈을 열어주는 등 평소 특수학생 및 특수교육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 손기서 교육장의 이러한 관심과 열정은 고재민 학생의 미담에 크게 감동하였고, 교육장으로서 주변 학교에 특수학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좋은 사례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25년 2월 7일(금), 바쁜 일정에도 손기서 교육장은 서울강서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고재민 학생은 물론, 지도해주신 담임교사와 학교장, 학생 부모님, 조부모님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기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활동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일반인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가족과 학생의, 학교 현장의 교원들의 애정과 노고를 격려하였고, 고재민 학생의 사례가 특수학생도 일반학급에서 회장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전하는 것이라 평가하였다.
이번 차담회를 통해 이제 우리 사회도 고재민과 학급 친구들의 사례처럼 특수학생과 비특수학생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공감하였다.
참고로,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의 프로젝트인 국토인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실천을 했다. 그 결과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줘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날씨도 춥고 일정도 많아 힘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활동해 줘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장 손기서가 아쉽게도 은퇴한다는 소식에 아쉬움들을 표했지만 그래도 당신 덕분에 교육과 학생들이 밝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회기자 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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