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다양한 수업을 통해 깨어있는 교실을 만드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교육 대기획,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과학기술로 탐구하는 사회 수업’ 편이 오는 12월 17일 (화) 저녁 6시 3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오는 17일 방송에서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시 계룡초등학교 6학년 2반 이나영 선생님을 만나본다.

 

문해력 UP 사고력 UP ‘미디어 일기’ 수업

 

매일 아침, 이나영 선생님 반에선 ‘미디어 일기’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비판적 사고력을 키운다.

이번 주제는 멸종위기종 생물이 서식하는 노자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일. 최근 관광지 개발 문제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려는 지역 주민과 의견이 맞서는 상황, 학생들은 뉴스 내용을 타임라인에 따라 작성하고 주요 단어는 사전을 검색해 찾는다. 그리고 모둠별로 육하원칙에 따라 문제 상황을 한 줄의 문장으로 만들고 각자의 주장을 발표한다. 영상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문해력을 높이며 학생들은 의견을 도출하고 반대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다.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라는 수업

 

과연 뉴스에 나온 대로 노자산에는 멸종위기 생물이 살고 있을까? 학교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현장으로 선생님과 함께 떠난 학생들. 자연 속에서 눈에 띄는 대로 AI 렌즈를 이용해 노자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탐구한다.

AI 렌즈도 모르는, 거제 사람만 아는 이야기를 숲 해설사를 통해 학생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선생님. 작은 생물들의 서식지를 보며 애정을 품고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새로운 형태의 수업을 즐겁게 구상한다.

 

교실 바깥으로 확장되는 생생한 노자산 이야기

 

노자산을 탐방하며 다양한 생물을 찾고 사진으로 담아온 학생들. 전자책으로 생물 도감을 제작한다. 식물의 구조와 함께 서식지와 특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학생들의 개성이 듬뿍 담긴 표지까지 더해 온라인으로 생물 도감을 출판한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생태박람회를 개최해 후배들에게 노자산의 흥미로운 생물을 소개하는데…. 과학적 근거와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문제에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는 학생들! 주민을 대상으로 ‘노자산 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교실과 과목의 경계를 뛰어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나영 선생님의 수업은 과학 발전과 사회의 긴밀한 관계에서 출발한다.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교육이 지향하는, 과학과 기술의 책무 의식과 사회 영향력을 강조한다는데…

 

"학생의 삶에 쓸모 있기를 바란다"는 이나영 선생님의 생생하고 유쾌한 수업은 오는 12월 17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교육 대기획 -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과학기술로 탐구하는 사회 수업’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과학기수로 탐구하는 사회 수업이라 너무 기대가 된다며 학생들의 수업 시간이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환영했다. 덧붙여 수업 시간이 즐거우면 공부도 잘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배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