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은 지난 2024년 12월 19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2024 강서양천 심쿵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교육 브랜드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 토의토론교육, 인공지능교육,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이에 발맞추어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왔다. 그 중 '심쿵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생각을 쓰는 교실' 및 '서울형 독서기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협력적 탐구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독서-토론-강연 특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관내 6개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되었다.
발표회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표 주제로는 목운중 김가은, 하지민 학생의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동물실험윤리', 목일중 이채은 학생의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의 정체성', 백석중 성주영, 최은비 학생의 'SNS,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대일고 이도훈 학생의 '인공지능과 인종차별 관련 뉴스와 언론의 공정성', 금옥여고 이시은, 이윤슬 학생의 '모든 상황에서 평등이 최우선인가?', 진명여고 권지우, 송채원, 유승아, 한서연 학생의 '존재의 스펙트럼 -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기준' 등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원들은 "강서양천 심쿵 프로젝트를 통해 생동감 있는 학생들 발표를 보니 정말 흐뭇했고, 사고력 향상 중심의 새로운 수업 모델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도 "친구들과 선배들의 발표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큰 무대에서 청중 앞에 나와 내 생각을 발표할 수 있어 긴장되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기서 교육장은 "첨단 기술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
이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글로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및 표현력 중심의 교육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심쿵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를 환영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강서양천의 상황들을 잘 보고 전국에서 진행되어 지역 균형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회기자 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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